bulnak's warehouse
NCSoft의 아이폰 앱 사이트 iStory에 바라는 것들

NCSoft가 10월 8일 아이폰/아이팟터치 관련 사이트 iStory를 오픈했다. 잠시 잊고 있었다가 이제서야 확인해서 둘러 보았는데, 여러가지 App들에 대한 리뷰와 정보들을 잘 정리해 놓고 있었다.

하지만 둘러보는 도중 여러가지 아쉬운 점들도 많았는데 이 글은 그것들을 정리하기 위한 글이다.

1. 메인 상단의 Flash UI

iStory의 메인 화면 상단에는 리뷰된 App들이 보여지고 있다. Flash로 구성된 이 화면은 양 옆에 달린 < > 버튼을 이용해서 다른 App을 더 구경해 볼 수 있는데, 문제는 버튼을 눌렀을 때 한 개씩만 스크롤이 된다는 것이다.

> 버튼을 한 번 눌렀을 때의 화면. 기존에 ‘보았던’ App은 2개가 남아있고 새로운 App은 한 개만이 추가되었다.

한 개씩 바뀌는 App을 보며 사용자는 버튼을 여러 번 클릭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은 불편함으로 이어진다.

또 하나의 문제는 뒤에 얼마나 많은 App이 있는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처음에 보았던 App이 다시 나타날 때까지, 혹은 더 이상 스크롤이 안 될 때까지 얼마나 남아있는지 버튼을 클릭하는 동안은 알 수 없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다음과 같은 상황도 발생한다.

  1. 사용자가 한 App이 마음에 들어서 클릭한다
  2. 리뷰를 본 후 다음 App을 보기 위해 ‘뒤로’ 버튼을 누른다. (‘목록’ 메뉴가 있긴 하지만 내가 처음 사용한 버튼은 브라우저의 ‘뒤로’ 버튼이었다)
  3. UI가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새로운 App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 버튼을 클릭한다. 몇 개나 더 남아있는지, 몇 번을 더 해야하는지는 알기 힘들다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 중 하나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 < > 버튼을 없애고 스크롤바를 넣는다
  • < > 버튼을 눌렀을 때 한 번에 3개씩 보여주어 기존에 본 것들은 사라지게 한다.
    이 경우 위에도 별도의 표시를 넣어 몇 개의 페이지가 더 있는지 보여준다.
    ex) iTunes의 스크린샷 상단의 표시

2. App 가격 정보

다음 문제는 App의 가격 정보가 정확하게 표시되고 있지 않은 점이었다. 이점은 의아한 구석이 조금 있는게 제대로 표시된 것을 본 적도 있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에서 해당 App의 가격은 $4.99이다. 때문에 USD 4.99로 표시되는 것이 맞을텐데 반올림해서 USD5로 표시되고 있다. 혹시나 해서 IE8과 불여우 양쪽에서 열어 보았지만 둘 다 동일한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공백없이 ‘USD5’라고 표기가 되고 있어서 처음에는 그것이 가격정보인지 인지하지 못하기도 했다.

USD라는 어려운 표현대신 $5라고만 표기되어 있었으면 보다 예측하기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3. 동영상 플레이어

간혹 게임 같은 App의 경우 동영상 리뷰가 제공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IE8에서도, 불여우에서도 전체화면으로 보기가 되지 않아 영상 내에 표시되는 글자를 보기가 힘든 문제가 있었다. 관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4. 소셜 북마킹

리뷰 페이지 오른쪽 위에는 해당 리뷰글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곳으로 쉽게 소개할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IE8에서는 마우스 커서가 손가락으로 바뀌어 이것이 링크라는 것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지만 불여우에서는 커서가 손가락으로 바뀌지 않아 한 번에 유추하기가 힘들었다. 클릭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동작하긴 했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마무리

NCSoft에서 오픈한 iStory. App에 대한 리뷰어의 평점과 사용자들의 평점을 모두 볼 수 있고, 게임 같은 경우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리뷰도 제공하고 있어서 좋았다. 불편한 점이 몇 가지 있긴 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이트다.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Comments